"도덕적으로 틀렸다" 뉴캐슬 브루스 감독, 코로나19 재확산 속 EPL 강행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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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적으로 틀렸다. 그러면 안된다."
브루스 감독은 "사람들이 축구경기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또한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경기를 강행하는 게 맞다"면서 "하지만 나는 도의적으로 (시즌 강행이) 잘못 됐다고 본다. 우리(축구인)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취약하다. 지금 확진자 증가 추세가 대단히 빠르다. 우리팀에서도 그렇다. 쉽게 통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EPL 강행 정책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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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도의적으로 틀렸다. 그러면 안된다."
영국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하게 재확산되고, 특히 변종 바이러스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강행되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쓴소리를 했다.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각) 브루스 감독이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언론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전하며 "브루스 감독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계속 이어가는 것에 관해 '도의적으로 잘못됐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브루스 감독은 "사람들이 축구경기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또한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경기를 강행하는 게 맞다"면서 "하지만 나는 도의적으로 (시즌 강행이) 잘못 됐다고 본다. 우리(축구인)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취약하다. 지금 확진자 증가 추세가 대단히 빠르다. 우리팀에서도 그렇다. 쉽게 통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EPL 강행 정책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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