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EPL 선발 2회' 반 더 비크 여전히 신뢰.."아직 시간이 필요해"

오종헌 기자 2021. 1.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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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도니 반 더 비크(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여전한 믿음을 보냈다.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 출신으로 지난 여름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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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도니 반 더 비크(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여전한 믿음을 보냈다.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 출신으로 지난 여름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 아약스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반 더 비크는 맨유 이적 당시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등과 함께 강력한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경기에 출전(총 253분)했지만 그 중 선발은 단 2차례에 불과했다. 특히 리그 데뷔전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곧바로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영국 '미러'는 "반 더 비크는 맨유에 입단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꿨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지금 맨유에서 반 더 비크의 자리를 찾을 수 없다. 아마 반 더 비크는 맨유 이적을 실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며 이미 그의 에이전트는 현재 상황에 대해 크게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축구대표팀 출신이자 아약스 유소년 팀 코치를 맡고 있는 로날드 데 부어는 "반 더 비크가 유로2021에 출전하고 싶다면 맨유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그의 출전 시간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면 임대든 완전 이적이든 팀을 떠나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반 더 비크에게 믿음을 표했다. 솔샤르 감독은 왓포드와 FA컵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반 더 비크에 대해 "수준 높은 선수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경우는 많다. 우리 팀에서도 많은 예시가 있었고 다른 팀들을 둘러봐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반 더 비크는 왓포드전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나는 그와 대화를 나눴고 우리가 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반복해서 강조했다. 반 더 비크는 왓포드전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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