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널전 '환상골' EPL 12월의 골 후보

안경남 2021. 1. 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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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의 아스널전 '환상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아스널전에서 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EPL 12월의 골은 손흥민을 비롯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 등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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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세 번째 이달의 골 도전
[서울=뉴시스] 손흥민이 EPL 12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캡처=EPL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의 아스널전 '환상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 EPL 12월의 골 후보 8개를 공개했다. 이번 팬 투표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터트린 감아차기 슛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아스널전에서 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스널의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각도로 날아 들어갔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아스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골은 앞서 EPL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베스트 골 중 하나로 뽑힌 바 있다.

손흥민에겐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골 도전이다. 손흥민은 2018년 11월, 2019년 12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특히 2019년 12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트린 70m 원더골은 그해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 수여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에도 선정됐다.

EPL 12월의 골은 손흥민을 비롯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 등이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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