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코로나 직격탄' 아스톤 빌라 꺾고 FA컵 32강 진출

권종오 기자 2021. 1. 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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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령탑과 1군 선수들이 빠지면서 유스팀 선수들이 대신 나선 아스톤 빌라를 물리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0-2021 FA컵 3라운드 원정에서 4대 1 대승을 거두고 32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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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령탑과 1군 선수들이 빠지면서 유스팀 선수들이 대신 나선 아스톤 빌라를 물리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0-2021 FA컵 3라운드 원정에서 4대 1 대승을 거두고 32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아스톤 빌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연기가 예상됐지만 그대로 강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아스톤 빌라는 딤 스미스 감독을 비롯해 주전급 선수가 모두 빠져 1군 경기 경험이 없는 U-23팀 선수 7명과 U-19팀 선수 4명으로 베스트 11을 짜서 리버풀에 맞섰습니다.

이에 맞선 리버풀 역시 일부 주전급 선수를 뺐지만 사디오 마네, 무함마드 살라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 핵심 선수들이 출전해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어린 선수들을 상대한 리버풀은 전반 4분 마네의 헤딩 선제골로 이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전반 41분 후방에서 왼쪽 풀백 캘럼 로가 전방으로 투입한 볼을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은 '만 17세 공격수' 루이 배리가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뒤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동점 골을 꽂았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치며 자존심이 상한 리버풀은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바이날둠이 오른발슛으로 넣은 결승골을 신호탄으로 후반 18분 마네가 또다시 헤딩으로 멀티 골을 완성하며 점수를 벌렸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20분 살라흐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쐐기골을 꽂는 등 5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4대 1 대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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