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3R 데스매치 '지키는 자, 뺏는 자' [이슈와치]

이재환 2021. 1. 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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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말리는' 3라운드를 앞둔 KBS2 '트롯 전국체전'.

'트롯 전국체전'은 지금까지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중에서도 역대급 실력자 '포화상태'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란다.

또 '와인 보이스' 박예슬, '리틀 심수봉' 신미래, '여심 저격수' 김용빈, '동굴 보이스' 김윤길 그리고 '비주얼X실력 센터' 박현호, '감성 장인' 완이화까지, '트롯 전국체전' 3라운드는 실력자가 넘치는 탓에 대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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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재하 한강 진해성

'피 말리는' 3라운드를 앞둔 KBS2 '트롯 전국체전‘. 누가 우승해도 납득 가능한 ’실력자 풍년‘ 속 우승자를 가려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1월9일 방송되는 ‘트롯 전국체전’은 최종 36팀이 3라운드 진출, 1대1 데스매치를 벌인다. MC가 랜덤으로 뽑은 카드에 나온 선수가 본인 지역을 제외, 대결하고 싶은 선수를 지목하고 대결 후 패배한 선수는 즉시 탈락한다. ‘트롯 전국체전’이 ‘작정’한 라운드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지만 경연 프로그램의 숙명이다. 실력자들이 탈락할 수밖에 없다. ‘트롯 전국체전’은 지금까지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중에서도 역대급 실력자 ‘포화상태’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란다. 3라운드 데스매치에서는 단 한 표차로 선수들의 운명이 결정 됐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실력자로 가장 먼저 거론되는 선수 진해성. 실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입만 아프다’. ‘콘서트 전석 매진 신화’, ‘9년차 실력파 현역가수’ 등 이미 진해성이 쌓아올린 ‘트로트 커리어’는 높디 높다. 하지만 그의 독주를 막을 자가 있었다.

‘트로트 2세’ 재하. 화려한 입담과 감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트롯계의 ‘사기캐릭터’다. 지난 2일 재하는 대결 상대를 지명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고 진해성은 본인의 이름이 불릴까 촉각을 곤두세웠다. 진해성마저도 ‘감성 트롯 전문가’ 재하를 피하는 것일까.

하지만 그 반대였다. 진해성은 “데스매치는 재하와 붙을 거예요”라며 복수심이 담긴 강한 의사를 표했다. 따라서 진해성과 재하의 빅매치가 이루어질지,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직 대결 상대가 공개되지 않은 한강, 민수현, 신승태. ‘트롯 1급수’ 한강은 2라운드에서 본인의 기량을 펼쳐 감독, 응원단장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통트로트 고수’ 민수현은 퍼포먼스형 세미 트로트로 칼군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뽐냈다. 신승태는 전라 ‘꺾어 브라더스’ 팀에서 애절함을 토하는 듯 한 창법으로 “신승태 없었으면 안됐다”는 주현미의 극찬을 받았다. 과연 이들은 3라운드에서 살아남아 본인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있다.

이어 기대되는 서울 팀 마이진과 제주 팀 최향의 리벤지 매치. 마이진은 최향에게 승부르기에서 진 뒤 본인 팀 선수 절반을 잃었다. 따라서 마이진은 “매운 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고 말하는 최향과 설욕전에서 우승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진해성과 ‘오누이 케미’를 자랑하며 최단기간 최다 뷰를 기록한 ‘트로트 신동’ 오유진, ‘트롯 요정’ 윤서령 등 10대의 저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은 어떤 선수와 경력, 나이 등의 ‘계급장’을 떼고 맞붙을 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 ‘와인 보이스’ 박예슬, ‘리틀 심수봉’ 신미래, ‘여심 저격수’ 김용빈, ‘동굴 보이스’ 김윤길 그리고 ‘비주얼X실력 센터’ 박현호, ‘감성 장인’ 완이화까지, ‘트롯 전국체전’ 3라운드는 실력자가 넘치는 탓에 대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을 깨는 반전 드라마가 쓰일지, 누가 우승 후보 선상에 놓일 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은 시청자 판정단 ‘트롯 서포터즈’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KBS2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트롯 전국체전')

[뉴스엔 이재환 기자] 뉴스엔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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