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변이 코로나,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수도..다른 검사 받아야"

채선희 2021. 1. 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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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CNN 방송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의료 전문가들과 연구소에 서한을 보내 유전적으로 변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통지했다.

FDA는 코로나19를 탐지하기 위한 어떤 분자 검사법도 검사 대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유전체)의 일부에 변이가 일어났다면 음성으로 잘못 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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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뉴스1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CNN 방송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의료 전문가들과 연구소에 서한을 보내 유전적으로 변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통지했다.

FDA는 코로나19를 탐지하기 위한 어떤 분자 검사법도 검사 대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유전체)의 일부에 변이가 일어났다면 음성으로 잘못 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메사바이오테크의 어큘러 등 3가지 검사법이 유전적 변이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그 영향은 중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FDA는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다른 검사법으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승인된 검사법이 환자에게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적 변이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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