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로 부산 낙동강도 얼었다..3년 만

하경민 2021. 1. 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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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부산 낙동강이 약 3년 만에 얼었다.

부산기상청은 9일 부산지역 낙동강에서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낙동강 결빙은 2018년 2월 4일 이후 약 3년 만이라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부산기상청은 "지난 4일부터 한랭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돼 찬공기가 오래 머물면서 부산의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영하권을 유지해 낙동강에서 결빙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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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대교 교각 하류 결빙
[부산=뉴시스] 부산기상청은 9일 부산지역 낙동강에서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낙동강 결빙은 2018년 2월 4일 이후 약 3년 만이다. (사진=부산기상청 제공). 2020.01.09.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부산 낙동강이 약 3년 만에 얼었다.

부산기상청은 9일 부산지역 낙동강에서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낙동강 결빙은 2018년 2월 4일 이후 약 3년 만이라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부산 낙동강 결빙 관측지점은 북구 구포대교 P19~20번 교각 하류쪽 200m 부근이며, 결빙은 수면이 얼음으로 완전히 덮여서 수면을 볼 수 없는 상태를 이른다.

부산기상청은 "지난 4일부터 한랭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돼 찬공기가 오래 머물면서 부산의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영하권을 유지해 낙동강에서 결빙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의 최저기온은 지난 4일과 5일 영하 2.2도, 6일 영하 5.9도, 7일 영하 10.4도, 8일 영하 12.2도, 9일 영하 10.2도 등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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