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코로나19 직격탄' 아스톤 빌라 4-1 제압..FA컵 32강행

김호진 기자 2021. 1. 9.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아스톤 빌라와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경기에 앞서 아스톤 빌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져 사령탑 및 1군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으며 손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버풀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아스톤 빌라와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경기에 앞서 아스톤 빌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져 사령탑 및 1군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다. 애초 경기가 연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대로 강행됐다.

아스톤 빌라는 딤 스미스 감독을 비롯해 주전급 선수 대거 제외되면서 23세 이하(U-23), U-19 선수들로 베스트 11를 구성했다.

이에 맞선 리버풀은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경기에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으며 손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전반 41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한방 얻어맞았다. 애스턴 빌라의 왼쪽 풀백 캘럼 로가 최정방으로 전달한 공을 루이 배리가 잡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허용한 리버풀은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15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역전골을 시작으로 3분 뒤에는 마네의 헤더골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20분에는 모하메드 살라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