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공·민간 '착한 선결제'로 소상공인 숨통 틔운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1. 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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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공·민간 기관 모두가 참여해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시작한다.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기업·협회·단체 등의 민간 부문까지 참여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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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군·기업 등이 참여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 추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 공공·민간 기관 모두가 참여해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시작한다.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기업·협회·단체 등의 민간 부문까지 참여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개괄 정산이 가능한 업무추진비 등을 활용해 인근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액을 미리 결제한다. 그리고 나중에 방문해 결제액에 대한 서비스를 받는다.

이는 실질적인 오프라인 소비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금 순환이 계속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추진이다.

도는 도내 전역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부문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선결제 동참과 함께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업체들을 추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창원상공회의소 등도 선결제 모범 시행, 회원사 안내 등으로 캠페인을 지원한다.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선결제 캠페인의 분위기 조성과 전 분야 확대를 위해 직접 나서서 독려할 계획"이라며 "선결제 캠페인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의 불씨가 되어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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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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