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코로나19,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어" FDA 경고

나한아 입력 2021. 1.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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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가 일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FDA는 의료 전문가들과 연구소에 서한을 보내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B117을 포함해 유전적으로 변이된 코로나19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통지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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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가 일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FDA는 의료 전문가들과 연구소에 서한을 보내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B117을 포함해 유전적으로 변이된 코로나19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통지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FDA는 코로나19를 탐지하기 위한 어떤 분자 검사법도 검사 대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체 일부에 변이가 일어났다면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DA는 "구체적으로 메사바이오테크의 어큘러 등 3가지 검사법이 유전적 변이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면서도 "그 영향은 중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다른 검사법으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FDA는 승인된 검사법이 환자에게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적 변이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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