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변이 바이러스,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윤선영 기자 2021. 1. 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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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8일(현지시간) 경고했습니다.

FDA는 의료 전문가들과 연구소에 서한을 보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B117을 포함해 유전적으로 변이된 바이러스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통지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FDA는 어떤 분자 검사법도 검사 대상인 바이러스의 유전체의 일부에 변이가 일어났다면 음성으로 잘못 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메사바이오테크의 어큘러 등 3가지 검사법이 유전적 변이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그 영향은 중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다른 검사법으로 다시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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