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에도 최강한파 계속..서해안·제주 눈

오늘도 정말 너무 추우시죠.

기록적인 추위를 보이고 있는 이번 한파는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파경보가 내려지지 않을 지역이 찾기가 힘들 정도로 지도가 파랗습니다.

서울은 현재 영하 16.6도까지 오늘 아침 떨어졌고요.

임실에서는 영하 22도까지도 내려갔습니다.

남부 곳곳으로도 영하 15도를 밑도는 곳이 많았습니다.

낮에도 내내 찬바람 속에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6도, 남부지방도 내내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최강한파뿐 아니라 서해안과 제주로는 폭설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래도 어제보다는 눈구름의 힘이 조금 약해졌습니다.

제주와 울릉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에 최고 20cm 이상, 제주에는 5에서 10cm, 서해안에는 최고 1에서 5cm가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에는 바람도 매우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이동하실 때는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이나 돼서야 예년 수준으로 돌아오겠고요.

그전까지는 계속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요즘 동파사고와 한랭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방한용품 착용하시면서 보온에 신경 써주시고요.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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