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다르빗슈 가운데 선 김하성, 샌디에이고 SNS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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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샌디에이고는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웰컴 투 샌디에이고'라는 메시지와 함께 구단 유니폼을 입은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와 함께 김하성의 사진을 게시했다.
김하성은 스넬과 다르빗슈를 좌우에 둔 가운데 자리를 차지했다.
김하성 뿐만 아니라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스넬에 이어 다르빗슈까지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올 시즌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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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샌디에이고는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웰컴 투 샌디에이고'라는 메시지와 함께 구단 유니폼을 입은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와 함께 김하성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적 후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이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 김하성은 스넬과 다르빗슈를 좌우에 둔 가운데 자리를 차지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김하성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약 426억원)에 계약했다. 김하성 뿐만 아니라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스넬에 이어 다르빗슈까지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올 시즌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김하성은 6일 샌디에이고 입단 후 처음 한 비대면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는 2021년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라며 "샌디에이고가 우승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신인왕을 타면 좋겠다"고 원대한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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