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 통근 장학금..올해 학생 850명 지급

김재광 2021. 1. 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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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 큰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민장학회는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을 850명으로 넓혀 총 11억 원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대학생 37명(1억1100만 원), 복지·다문화 대학생 24명(4800만원), 중·고등학생 157명(1억850만원), 예체능 분야 12명(760만원), 코로나19 극복 대학생 178명(3억8700만원)에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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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8명 수혜..올해 두배 이상 확대, 총 11억원
지난해 장학금 기탁행렬..65건에 2억470만원 조성

[보은=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 큰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민장학회는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을 850명으로 넓혀 총 11억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지급한 408명, 6억6210만 원보다 대상과 금액을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지난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달아 2억470만 원(65건)을 모았다.

2019년 2억8930만 원(76건)보다 줄었지만 개인, 기업체, 사회단체 장학금 기탁은 꾸준히 이어졌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대학생 37명(1억1100만 원), 복지·다문화 대학생 24명(4800만원), 중·고등학생 157명(1억850만원), 예체능 분야 12명(760만원), 코로나19 극복 대학생 178명(3억8700만원)에 지급했다.

군민장학회는 2016년 2억5813만 원, 2017년 3억3631만 원, 2018년 2억7550만 원을 모았다.

이밖에 글로벌 장학사업의 하나로 매년 중학생 15명을 뽑아 북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중학생 10명은 일본, 고등학생 15명은 북유럽 선진문화 체험 기회를 준다.

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장학금 대상과 금액을 확대한다"며 "글로벌 선진문화 체험 행사는 코로나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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