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조' 시대 연 LG전자, 올해 전망도 맑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63조2638억 원, 영업이익 3조191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인 '마그나'와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일부 증권사들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4조원 대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전·TV 호조, 전장사업 흑자 기대..올해 실적 최대치 경신할수도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전 분기의 5배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면서, 상반기 실적이 더 좋고 하반기에는 부진했던 '상고하저' 징크스까지 깨뜨렸다.
LG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63조2638억 원, 영업이익 3조191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역대 최대이며 직전 년도 대비 각각 1.5%, 3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8조7826억 원으로 분기 사상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470억 원으로, 기존 역대 최대였던 3668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 535.6% 증가했다.
LG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은 생활 가전 덕분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OLED(올레드) TV 판매 증가로 4분기 매출 4조원대를 회복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지난해보다 낙관적이다. 업계는 올해 LG전자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TV 및 가전사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 먹거리가 될 전장산업은 흑자 전환이 예상되면서 시장에서는 연간 영업이익이 4조원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최근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인 '마그나'와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일부 증권사들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4조원 대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OLED TV 판매를 늘릴 것"이라며 "전장 사업은 3분기 흑자전환 및 연간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채은정 "아버지 결혼 3번, 가족 다 떠난지 1~2년도 안 돼"
- 박나래 "미국인 남친 헤어질 때 한국말로 '꺼져'라고 해"
- 김구라 "재혼 후 아이 안 가지려 했는데…"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하이브 "민희진, 경영사항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 장영란, 6번째 눈성형후 시무룩 "자녀들 반응 안 좋아"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