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도, 춘천 -20.5도..오늘도 '시베리아급 한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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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북극에서 몰려온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며 서울 도심이 얼어붙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20도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기온도 영하 16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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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북극에서 몰려온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며 서울 도심이 얼어붙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20도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기온도 영하 16도를 기록중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내륙은 -20도 내외, 그 밖의 지방은 -10도 내외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0도, 인천 -14.6도, 수원 -18.3도, 춘천 -20.5도, 강릉 -12.3도, 청주 -15.1도, 대전 -15.8도, 전주 -14.3도, 광주 -10.5도, 제주 0.1도, 대구 -11.1도, 부산 -9.4도, 울산 -10.5도, 창원 -1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도로 예보됐다.
날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0일까지 제주도·울릉도·독도 5∼20㎝, 전라서해안·충남 서해안·서해5도 1∼5㎝, 전라권(서해안 제외) 1㎝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 겨울 영하권 날씨는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8일로 절정이 지났지만 이번주 초까지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을 내다봤다. 지난 8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18.6도는 2001년 1월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
이번 역대급 한파는 북극에 갇혀 있던 찬공기가 곧바로 남쪽으로 몰려왔기 때문이다. 강원 산악 지역은 영하 30도에 육박하며 강한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44.1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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