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발견(犬)]번식장서 구조된 샤페이의 '백만불짜리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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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글쭈글한 주름이 매력적인 개가 있다.
바로 중국의 황실견으로 불리던 샤페이 종의 초코다.
초코는 지난 2019년 경기도의 한 불법 번식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동물을 구조해 입양 보내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돼 마지막으로 입소한 초코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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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수빈 인턴기자 = 쭈글쭈글한 주름이 매력적인 개가 있다. 바로 중국의 황실견으로 불리던 샤페이 종의 초코다. 지저분한 환경에서 새끼만 낳고 살던 초코. 아픔을 딛고 씩씩하게 살아가면서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9일 동물구조119 입양센터에 따르면 초코는 지난해 11월 말 입소했다. 현재 나이는 5살로 추정된다.
초코는 지난 2019년 경기도의 한 불법 번식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유명 연예인들이 키우기도 해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샤페이 종의 초코는 번식견으로 길러졌다.
처음 발견 당시 초코는 지저분한 환경에서 다수의 출산 경험이 있었던 터라 건강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다른 강아지들이 입양갈 동안 홀로 남겨져 결국 동물구조119 입양센터에 입소하게 됐다.
하지만 센터 입소 후 초코는 건강미를 자랑하며 낯선 사람에게도 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특히 초코는 두꺼운 목과 겹겹이 쌓인 주름이 매력적이다. 눈병으로 인해 왼쪽 눈을 적출한 초코는 '백만불짜리 윙크'를 날리며 넘치는 애교로 센터 직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동물을 구조해 입양 보내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돼 마지막으로 입소한 초코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름 : 초코 나이 : 5살 추정 성별 : 암컷(중성화 O) 견종 : 샤페이 사상충 및 기본접종 : 완료 문의 : 동물구조119 입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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