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늑장 제설 변명 된 기상청 예보..네이버 <예보 비교>오픈

김현아 2021. 1. 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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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번 폭설의 늑장 제설 이유로 든 것은 기상청 예보보다 눈이 많이 왔다는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035420)(대표이사 한성숙)가 기상청 예보 데이터뿐 아니라 기상 전문 회사별 예보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날씨 전문 기업 별 예보 비교 차트' 기능을 추가 오픈해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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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7일 오전 서울 사당역 인근 도로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네이버 날씨 <예보 비교> 서비스

서울시가 이번 폭설의 늑장 제설 이유로 든 것은 기상청 예보보다 눈이 많이 왔다는 것이었다. 시민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기상청 예보에는 6일 저녁 9시 이후 4cm 미만의 눈이 온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오후 6시 이전부터 폭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며, 기상청 예보만 믿었다가 제 때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035420)(대표이사 한성숙)가 기상청 예보 데이터뿐 아니라 기상 전문 회사별 예보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날씨 전문 기업 별 예보 비교 차트’ 기능을 추가 오픈해 관심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초부터 기상청 예보 데이터에 글로벌 날씨 전문 기업인 웨더채널(Weather Channel), 아큐웨더(Accuweather)의 국내 6천여 개 지역의 날씨 예보 정보를 더해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 ‘예보 비교’ 기능까지 오픈했다.

네이버 날씨는 현재 낮아진 온도와 매일 변하는 공기 질 데이터 같은 날씨 정보를 보다 풍성하게 접할 수 있어, 하루 평균 약 3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다양한 기상 전문회사의 날씨 정보를 보고 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 날씨 서비스에 대한 이러한 이용자들의 정보 니즈를 반영해 기상 예보사 별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예보 비교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네이버 뉴스 ‘국내 날씨’의 우측 상단, <예보 비교> 코너에서 각 날씨 전문 기업 별, 시간 단위 예상 날씨와 기온 정보를 최대 48시간까지 비교해 볼 수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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