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김정은, 핵잠수함 개발 공식화

김유민 2021. 1. 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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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9일 '핵잠수함'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5∼7일 진행된 김 위원장의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 보도에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를 보유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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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차 회의서 발언하는 김정은 - 지난 8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차 회의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1.1.9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9일 ‘핵잠수함’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5∼7일 진행된 김 위원장의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 보도에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를 보유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 “1만5000㎞ 사정권 안의 임의의 전략적 대상들을 정확히 타격하는 명중률을 더욱 제고하여 핵선제 및 보복타격능력을 고도화할 데 대한 목표가 제시됐다”고 전했다. 사거리 1만5000㎞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면 미 본토 대부분이 사정권에 들어간다.

아울러 가까운 기간 내에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를 개발 도입할 데 대한 과업, 수중 및 지상고체발동기 대륙간탄도로케트 개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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