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드디어 출항 눈앞

김지원 입력 2021. 1. 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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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출항 준비를 마쳤지만 코로나19로 무한 대기에 들어갔던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드디어 출발한다.

제작비 240억 원에 이르는 대작 '승리호'는 당초 지난해 여름 텐트폴 영화로 개봉을 준비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승리호'의 출발을 여러 번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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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작 '승리호' 2월 5일 넷플릭스 공개 확정
한국영화 최초 우주 배경 SF블록버스터
제작비 240억 원 투입
송중기-조성희 감독 재회작
VFX 등 완성도 향한 궁금증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승리호' 포스터 / 사진제공=넷플릭스



진작부터 출항 준비를 마쳤지만 코로나19로 무한 대기에 들어갔던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드디어 출발한다.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가 확정됐다.

'승리호'는 2092년,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비 240억 원에 이르는 대작 '승리호'는 당초 지난해 여름 텐트폴 영화로 개봉을 준비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승리호'의 출발을 여러 번 저지했다. 추석 시즌을 노리며 온라인 제작보고회까지 진행했으나 또 개봉이 연기됐고 연말 시즌을 공략하려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극장에 관객 발길이 끊기면서 결국 넷플릭스행을 택했다.

영화 '승리호' 스틸 / 사진제공=넷플릭스



'승리호'는 한국영화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블록버스터라는 점, 송중기, 김태희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는 점, 게다가 올해 한국영화로는 첫 대작이라는 점 등에서 기획부터 공개 단계까지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송중기는 2017년 '군함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영화인데다 호평 받은 작품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과 이번에 함께 작업해 두 사람의 시너지가 어떨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김태리 역시 2018년 '리틀 포레스트' 이후 3년 만의 영화 복귀작이다. 김태리는 자신이 이번에 연기한 장 선장 캐릭터에 대해 "거칠고 더럽고 영화 내 모든 인물들이 '쟤는 건들면 안 돼'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기대 요소가 많은 작품이지만 한편에서는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영화의 90% 이상이 VFX(시각특수효과) 기술로 구현됐는데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채울 수 있느냐는 것. 그러나 '신과함께' 시리즈, '백두산'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덱스터 스튜디오가 참여했다고 해 어느 정도는 안심인 상황이다. '승리호'는 또 한 번 국내 VFX 기술력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극장 개봉은 포기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무대가 '전 세계'라는 점은 분명 이점이 크다. K콘텐츠의 저력을 또 한 번 자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 '스위트홈' 뿐만 아니라 영화 '#살아있다' 등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어 '승리호'가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동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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