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추위 -10.2도, 체감온도 -17도..낙동강도 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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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 영향으로 9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부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부산 기온은 -10.2도 체감온도는 -17도를 기록했다.
부산은 8일 아침 최저기온이 -12.2도를 기록해 10년 만에 -12도 아래로 내려갔다.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 부산지역 거리는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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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북극 한파 영향으로 9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부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부산 기온은 -10.2도 체감온도는 -17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0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은 8일 아침 최저기온이 -12.2도를 기록해 10년 만에 -12도 아래로 내려갔다.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 부산지역 거리는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거리로 나온 사람들은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산복도로와 주택가 결빙구간에는 교통이 통제되거나 염화칼슘이 살포되기도 했다.
주택과 상가에서 수도관이 동파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낙동강 일부 구간에 결빙이 관찰됐고 이기대와 태종대 등 해안가에도 바닷물이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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