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영하20도..대구·경북 한파 닷새째 이어져

이재춘 기자 2021. 1. 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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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20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지역의 북극발 한파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의성 -19.9도, 봉화 -17.2도, 청송 -15.6도, 안동 -15.4도, 울진 -14.4도, 영천 -13도, 대구 -11.4도, 포항 -11.2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10도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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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북극발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8일 정오 무렵 점심 장사를 준비하는 대구 서문시장 명물인 국수골목이 썰렁하기만 하다. 이날 국수골목 국숫집 20여 곳 가운데 2곳만 영업을 이어갔다. 한 상인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에 한파까지 겹쳐 대부분 영업을 포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202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9일 김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20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지역의 북극발 한파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의성 -19.9도, 봉화 -17.2도, 청송 -15.6도, 안동 -15.4도, 울진 -14.4도, 영천 -13도, 대구 -11.4도, 포항 -11.2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10도를 밑돌았다.

자동기상관측장비로 측정된 기온은 김천 -20도, 울진 소곡 -19.6도, 봉화 석포 -19.2도, 영주 이산 -18.9도, 의성 옥산 -18.5도 등을 나타냈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청은 "낮 기온이 전날보다는 조금 오르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5~10도 가량 낮고 바람이 약간 강해 체감온도가 더 낮아 춥다"며 "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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