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멤버십 고객은 '티빙' 무료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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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고객은 내달부터 티빙(TVING) 콘텐츠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다음달 말 네이버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CJ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티빙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네이버와 CJ가 지분을 맞교환한 뒤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네이버쇼핑 거래액이 늘수록 CJ대한통운의 물류배송 수요도 커져 양사 모두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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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고객은 내달부터 티빙(TVING) 콘텐츠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다음달 말 네이버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CJ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티빙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지난해 6월 출시한 회원제 서비스의 명칭이다. 월 4900원을 내면 결제금액의 최대 5%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아울러 웹툰 쿠키 49개, 시리즈on 영화 1편, 디지털 콘텐츠 체험 팩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하는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다음달 말부터 티빙 이용권이 추가된다.
이는 지난해 네이버와 CJ가 지분을 맞교환한 뒤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CJ그룹 계열사인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 3곳과 주식 6000억원 어치를 교환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CJ ENM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네이버는 자사의 웹툰이나 웹소설 IP를 제공하고, CJ가 영화·드라마로 제작하는 협업을 진행하고 했다.
또한 네이버쇼핑 거래액이 늘수록 CJ대한통운의 물류배송 수요도 커져 양사 모두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이커머스 업체 쿠팡은 최근 월 2900원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 멤버십’에 OTT ‘쿠팡플레이’를 추가해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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