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新핵잠수함 개발 공식화..ICBM 1.5만km 명중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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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9일 신형 핵잠수함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단계에 있다"면서 1만5000㎞ 사정권 안의 전략적 대상들을 정확히 타격소멸하는 명중률 제고를 주문했다.
통신은 또 "1만5000㎞ 사정권 안의 임의의 전략적 대상들을 정확히 타격소멸하는 명중률을 더욱 제고하여 핵선제 및 보복타격능력을 고도화할 데 대한 목표가 제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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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핵잠수함 설계 마쳤다..최종심사 단계
"핵무기 소형 경량화·초대형 핵탄두 생산 지속"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 도입 추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9일 신형 핵잠수함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단계에 있다”면서 1만5000㎞ 사정권 안의 전략적 대상들을 정확히 타격소멸하는 명중률 제고를 주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5∼7일 진행된 김 위원장의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결산) 보고 보도에서 “핵장거리 타격 능력을 제고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를 보유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1만5000㎞ 사정권 안의 임의의 전략적 대상들을 정확히 타격소멸하는 명중률을 더욱 제고하여 핵선제 및 보복타격능력을 고도화할 데 대한 목표가 제시됐다”고 전했다. 사거리 1만5000㎞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면 미 본토 대부분이 사정권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핵무기의 소형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 현대전에서 작전임무의 목적과 타격대상에 따라 각이한 수단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술핵무기들을 개발하고 초대형 핵탄두 생산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감으로써 핵 위협이 부득불 동반되는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각종 군사적위협을 주동성을 유지하며 철저히 억제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가까운 기간 내에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를 개발 도입할 데 대한 과업, 수중 및 지상고체발동기 대륙간탄도로케트 개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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