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임대 만료' 이갈로, '친정팀' 왓포드전 출격?..솔샤르 "명단 포함 예정"

오종헌 기자 2021. 1. 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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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친정팀과 대결을 앞둔 오디온 이갈로(31)가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임을 밝혔다.

맨유는 왓포드와 FA컵을 포함해 1월 남은 기간 동안 6경기를 치르지만 이갈로가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은 왓포드와 경기를 앞두고 "이번 경기는 이갈로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는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비록 이갈로가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훈련장에서는 여전히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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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친정팀과 대결을 앞둔 오디온 이갈로(31)가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임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왓포드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단연 이갈로다. 이갈로는 2014년부터 약 3년 동안 왓포드에서 뛴 경험이 있다. 특히 트로이 디니와 막강한 호흡을 과시했고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경기 14골을 터뜨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기량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던 이갈로는 중국 무대로 진출했다. 창춘 야타이, 상하이 선화 등에서 뛴 이갈로는 지난 2020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깜짝 임대 이적했다. 이갈로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5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는 등 백업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당초 6개월 단기 임대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즌이 중단됐고, 결국 이갈로는 추가로 6개월 임대 연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앙토니 마르시알, 에딘손 카바니에 밀려 리그 개막전 이후 출전하지 못했고, 리그컵에서 2차례 선발이 전부다.

이갈로는 오는 31일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최전방 공격수 3순위인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연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맨유는 왓포드와 FA컵을 포함해 1월 남은 기간 동안 6경기를 치르지만 이갈로가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은 왓포드와 경기를 앞두고 "이번 경기는 이갈로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는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비록 이갈로가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훈련장에서는 여전히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는 올 시즌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라커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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