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 핵잠수함 설계 끝났다..최종심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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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새로운 핵잠수함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5∼7일 진행된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지난 5년간 개발한 신형무기에 대한 성과를 거론한 내용을 이 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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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새로운 핵잠수함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5∼7일 진행된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지난 5년간 개발한 신형무기에 대한 성과를 거론한 내용을 이 같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쟁억제력, 전쟁수행능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데 대하여 총화했다"며 이 '성과'와 관련, "중형잠수함무장현대화목표의 기준을 정확히 설정하고 시범개조해 해군의 현존수중작전능력을 현저히 제고할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고 새로운 핵잠수함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단계에 있다"고 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해 발사할 수 있는 핵잠수함 개발이 막바지임을 시사한 것이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다탄두개별유도기술을 더욱 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신형탄도로케트들에 적용할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를 비롯한 각종 전투적사명의 탄두개발연구를 끝내고 시험제작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또 "초강력다연발공격무기인 초대형방사포를 개발완성하고 상용탄두위력이 세계를 압도하는 신형전술로케트와 중장거리순항미사일을 비롯한 첨단핵전술무기들도 연이어 개발했다"고 알렸다. 또 '각종 전자무기들, 무인타격장비들과 정찰탐지수단들, 군사정찰위성설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과업'으로는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핵무기의 소형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 현대전에서 작전임무의 목적과 타격대상에 따라 각이한 수단으로 적용할수 있는 전술핵무기들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초대형핵탄두생산도 지속적으로 밀고나가 핵위협이 부득불 동반되는 조선반도지역에서의 각종 군사적위협을 주동성을 유지하며 철저히 억제하고 통제관리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1만5000km 사정권안 임의 전략적대상들을 정확히 타격소멸하는 명중률을 더욱 제고하여 핵선제 및 보복타격능력을 고도화할데 대한 목표가 제시됐다"고 전했다. 사거리 1만5000km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미 본토 대부분을 사정권에 둔다.
그러면서 "가까운 기간내에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를 개발도입할데 대한 과업, 수중 및 지상고체발동기대륙간탄도로케트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추진시키며 핵장거리타격능력을 제고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를 보유할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밝혔다.
또 "가까운 기간내 군사정찰위성을 운용해 정찰정보수집능력을 확보하며 500km 전방종심까지 정밀정찰할 수 있는 무인정찰기들을 비롯한 정찰수단들을 개발하기 위한 최중대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보고에서 "국방과학기술을 고도로 발전시켜 인민군대를 재래식구조에서 첨단화, 정예화된 군대로 비약발전시키는것을 현시기 국방과학부문앞에 나서는 기본과업으로 규정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제기한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중대과업들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분별없는 군비증강으로 국제적인 힘의 균형이 파괴되고있는 실정에서 이 땅에서 전쟁접경과 완화, 대화와 긴장의 악순환을 영원히 해소하고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공갈이라는 말자체가 종식될 때까지 나라의 군사적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철의 신념과 의지의 표명"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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