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사망자, 팬데믹 이후 최다

정성진 기자 2021. 1. 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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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 불능 상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시각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8천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5만 2천618명보다 1만 5천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1천325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자 런던이 결국 중대사건을 선포했습니다.

중대사건은 대중에게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나 상황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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