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문 대통령에 "코로나 리더십 감사"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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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연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그동안 문 대통령이 WHO에 보내준 지지는 더없이 소중한 것"이었다며 "문 대통령이 이 위기와 맞서기 위해 필요한 전 지구적 연대를 보여주신 데 대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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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연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그동안 문 대통령이 WHO에 보내준 지지는 더없이 소중한 것"이었다며 "문 대통령이 이 위기와 맞서기 위해 필요한 전 지구적 연대를 보여주신 데 대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새로운 의약품들이 출시되면서 팬데믹을 종식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며 "코백스에 대한 문 대통령의 정치·재정적 지원은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글로벌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범정부적이고 투명하며 협력적인 접근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공중보건 분야의 도전과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문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란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함께 전 세계 보건을 증진시키고 안전하게 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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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hyunju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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