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상공인 지원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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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자체와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부문, 기업·협회·단체 등 민간부문이 다 함께 참여하는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을 1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개괄정산 가능한 업무추진비 등을 활용하여 인근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액을 미리 결제한 뒤, 추후 방문하여 결제액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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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공공기관, 민간 기업·협회·단체로 확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자체와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부문, 기업·협회·단체 등 민간부문이 다 함께 참여하는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을 1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개괄정산 가능한 업무추진비 등을 활용하여 인근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액을 미리 결제한 뒤, 추후 방문하여 결제액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소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금은 지속해서 순환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것이다.
경남도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도내 전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에게 자발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신임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7일 도청 사무실에서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의 도시락을 배달시켜 먹은 후 선결제를 하는 등 도청에서부터 '선결제 캠페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시·군에서도 힘을 보태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민간 부분에서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선결제 동참을 약속하고,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대상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업체들 추천도 하겠다고 팔을 걷었다.
또, 경남신용보증재단, 창원상공회의소 등도 선결제 모범 시행, 회원사 안내 및 자체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캠페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선결제 캠페인의 분위기 조성과 전 분야 확대를 위해 직접 나서서 독려할 계획"이라며, "선결제 캠페인이 경제적인 고충 누적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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