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로운 북미관계 열쇠는 적대정책 철회..강대 강·선대 선"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1. 1. 9. 0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의 열쇠는 적대정책의 철회"라며, "앞으로도 '강대 강, 선대 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사흘간 진행된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외정치활동의 초점을 최대 주적 미국을 제압하는 데 맞춰야 한다"며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 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의 열쇠는 적대정책의 철회"라며, "앞으로도 '강대 강, 선대 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사흘간 진행된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외정치활동의 초점을 최대 주적 미국을 제압하는 데 맞춰야 한다"며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 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새 핵잠수함의 설계 연구가 끝났고 최종 심사단계에 있다며, 전술핵무기 개발 지속 원칙 등 핵 선제-보복타격 능력 고도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방위력이 적대세력의 위협을 영토 밖에서 선제 제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 적대세력이 우리를 겨냥해 핵을 사용하려 하지 않는 한 핵무기를 남용하지 않을 것을 확언했다"고 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52499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