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고민시 "김민희·조윤희 닮은꼴 영광, 나만의 색깔 가질 것"

한현정 2021. 1. 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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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마스크로 '김민희 닮은꼴' '조윤희 닮은꼴'로 불린 고민시.

이어 "이제 시작하는 새내기인데 개인적으로 팬인 선배님들과 이름이 함께 나오니 어쩔 줄 모르겠다"면서도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부담감과 책임감도 생긴다. 닮은꼴이라는 말을 계속 듣기보다는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드리면서 앞으로는 나만의 매력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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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고민시는 `제2의 000`가 아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공|넷플릭스
`스위트홈` 고민시는 `제2의 000`가 아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공|넷플릭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인터뷰①)매력적인 마스크로 ‘김민희 닮은꼴’ ‘조윤희 닮은꼴’로 불린 고민시. 그는 ‘스위트홈’의 인기와 더불어 더 격하게 쏟아지는 이 같은 시청자 반응에 “부끄럽다. 선배님들께는 죄송하지만 기분이 좋고 영광”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이제 시작하는 새내기인데 개인적으로 팬인 선배님들과 이름이 함께 나오니 어쩔 줄 모르겠다"면서도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부담감과 책임감도 생긴다. 닮은꼴이라는 말을 계속 듣기보다는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드리면서 앞으로는 나만의 매력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우 고민시로서 각인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위트홈`에서 열연한 고민시. 제공|넷플릭스
잠시 생각에 잠긴 고민시는 '스위트홈' 메가폰을 잡은 이응복 감독을 언급하며 "사실 처음에는 많이 혼나면서 촬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겁먹지 말고 안에 있는 것들을 보여달라'고 하셔서 갈수록 긴장감을 내려 놓고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부족한 면도 많았는데, 정말 기회를 많이 주셨다.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아직 성장하고 있는 중인 만큼 작품마다 열심히 노력하려고 해요. 배울 것 투성이니까. 특히 이번 '스위트 홈'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받아 얼떨떨하면서도 욕심이 커져요. 앞으로도 대본을 볼 때 적정량의 고민 보다 200, 300% 고민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혼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요.(웃음)"

고민시는 올해 tvN 기대작 ‘지리산’에 이어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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