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요구 맞게 대남문제 고찰" 北, 첫 언급.. 내용은 공개 안 해

홍주형 2021. 1. 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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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이하 당대회)에서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 발전 방향을 천명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며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전했다.

하지만 대남문제 및 대외관계 방향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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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3일차 회의에 참석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보고를 했다고 8일 보도했다. 뉴시스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이하 당대회)에서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 발전 방향을 천명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며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전했다. 하지만 대남문제 및 대외관계 방향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둔 ‘신중모드’로 읽힌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일단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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