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감염자 찾아라..대구시,주말 선별검사소+호흡기클리닉 가동

이재춘 기자 2021. 1.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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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일 병원 5곳에서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주말 임시선별진료소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새동산병원, 드림병원, 구병원, 세강병원, 진천신라병원 등 호흡기전담클리닉 시설을 갖춘 5개 병원에서 주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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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동산·드림·구·세강·진천신라 병원 오전 10시~오후 5시
한파가 몰아친 지난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차량 탑승(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와 민간의료기관 의료진이 한파와 싸우며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9일 병원 5곳에서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주말 임시선별진료소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3분의 1 이상 차지하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새동산병원, 드림병원, 구병원, 세강병원, 진천신라병원 등 호흡기전담클리닉 시설을 갖춘 5개 병원에서 주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새동산병원 토요일 오후 1~5시)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의 38%에 달한다"며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기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국채보상공원, 두류공원 야구장, 다사보건지소와 지난 7일부터 추가된 대구스타디움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는 그대로 운영된다.

4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8419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24건의 감염자가 나왔다.

채홍호 대구시 부시장은 "앞으로 2주일 가량이 방역 안정화의 중요한 시기다.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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