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받은 LAD 케인리 "내년 아닌 올해 복귀해 WS 뛰고파"

김동윤 2021. 1. 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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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토미 케인리(31, LA 다저스)가 빠른 복귀를 소망했다.

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LA 타임스는 올해 복귀를 원하는 케인리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케인리는 "나는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올해 공을 던지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복귀 의지를 불태우면서 "1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 특히 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로 갈 좋은 기회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 무대를 앉아서 지켜보는 대신 함께 뛰길 원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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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토미 케인리(31, LA 다저스)가 빠른 복귀를 소망했다.

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LA 타임스는 올해 복귀를 원하는 케인리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해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케인리는 약 12개월에서 18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한 수술 특성상 올해 뛰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달 다저스는 FA가 된 케인리에게 2년 475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다저스가 내년을 바라보고 케인리를 영입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당사자의 생각은 달랐다.

케인리는 "나는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올해 공을 던지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복귀 의지를 불태우면서 "1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 특히 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로 갈 좋은 기회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 무대를 앉아서 지켜보는 대신 함께 뛰길 원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집에서 가까운 보스턴 레드삭스 대신 다저스를 선택한 것도 승리를 위해서였다. 케인리는 "다저스는 내게 확실한 관심을 보여줬고, 나는 다저스와 함께 가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 중인 케인리는 약 1~2주 뒤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다저스는 또 한 명의 마무리 후보를 얻는다는 평가다.

2014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한 케인리는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6, 2017년에 9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평균 98마일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슬라이더의 조합은 삼진율 29.3%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만들었다.

"모든 사람은 내가 예전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재활 과정이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현대 의학에 신뢰를 보인 케인리는 "예년과 똑같지 않을 것이다. 더 빠른 공을 던질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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