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미안해" 살인누명 지태양, 고문 모르쇠 경찰에 울분 '개천용' [결정적장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의 고문으로 허위 자백, 14년 동안 살인범 누명을 쓰고 산 지태양이 울분을 터뜨렸다.
김두식은 "나한테 미안한 게 하나도 없냐. 당신이 날 고문했고 당신 때문에 내가 14년을 살인범으로 살아왔다. 근데 미안한 게 없냐. 왜 안 미안하냐. 왜, 왜 나한테 미안한 게 없냐, 왜"라며 울부짖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경찰의 고문으로 허위 자백, 14년 동안 살인범 누명을 쓰고 산 지태양이 울분을 터뜨렸다.
1월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15회에서는 오성시 사건 재심 중 직접 증인 심문에 나선 김두식(지태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증인석에 앉은 인물은 당시 폭력으로 김두식에게 허위 자백을 받아간 경찰 배승근(장격수 분), 안영권(이철민 분).
먼저 김두식은 파라다이스 모텔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배승근에게 "내 목을 꽉 잡고 당기면서 모텔로 끌고 갔잖냐. 내 몸에서 냄새난다고 목욕부터 하자고"라고 기억을 소환시켜줬다. 하지만 배승근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안영권 역시 마찬가지였다. 김두식은 안영권에게 " 파라다이스 모텔 간 거 기억하냐. 쇠로 된 자로 제 허벅지랑 여기저기 막 때린 거, 전화번호부로 내 머리 때리고 집어 던진 거, 걸레자루 부러트려 저 때린 거 그것도 기억 안 나냐"며 당시의 공포를 되새겼다. 안영권의 대답은 "기억나지 않는다"뿐이었다.
김두식은 "나는 내가 맞아서 다 기억나는데, 내가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데 왜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냐"며 뻔뻔하게 그날의 증거를 요구하는 안영권에게 "그럼 지금도 내가 살인범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안영권은 "네"라고 답했다.
결국 김두식은 울분이 터졌다. 김두식은 "나한테 미안한 게 하나도 없냐. 당신이 날 고문했고 당신 때문에 내가 14년을 살인범으로 살아왔다. 근데 미안한 게 없냐. 왜 안 미안하냐. 왜, 왜 나한테 미안한 게 없냐, 왜"라며 울부짖었다.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과의사♥’전혜빈, 결혼 3년차 으리으리한 신혼집+럭셔리 독서 의자
- 이범수♥이윤진 집콕 집공개, 루프탑 간이수영장+옥상정원 불멍…휴양지 저리가라
- ‘영앤리치’ 방탄소년단 정국, 76억원대 이태원 단독주택 매입
- 파파라치도 비웃는 미녀스타 슬기로운 집콕 연애,톱 남성편력에도 스캔들 걱정 마[여의도 휴지
- ‘정조국♥’ 김성은, 으리으리한 집 공개 ‘거실에 에어바운스 설치’ [SNS★컷]
- 진재영, 으리으리 제주하우스 눈쌓인 풍경 “나도 오리눈집게 사고싶어” [SNS★컷]
- ‘김무열♥’ 윤승아, 새로운 집 ‘양양 100평짜리’ 건물 완공? “좋다”
- ‘애로부부’ 첫사랑과 결혼한 주인공, 남편 4번 외도에도 이혼 못해 ‘경악’ (종합)
- 이상아, 으리으리한 단독주택 공개…‘쓰레기+술병’ 한가득 [SNS★컷]
- 이영하 이혼 후 첫 방문한 선우은숙 궁궐 같은 집 공개…명품 백 가득+높은 층고(우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