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전남 구례 한옥서 오픈, 살인적 동선에 윤여정→최우식 패닉 [어제TV]

박은해 2021. 1. 9. 0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옥 게스트하우스 '윤스테이'가 드디어 영업을 시작했다.

1월 8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한국 거주 1년 미만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한옥 게스트하우스 '윤스테이'가 드디어 영업을 시작했다.

1월 8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한국 거주 1년 미만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촬영 전 한 자리에 모인 '윤스테이' 멤버들에게 나영석 PD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윤식당' 오픈을 미뤘는데 끝날 기미가 안 보였다. 한국 지점은 식당이 아니라 좀 특이하게 해보는 게 어떨까 해서 이번에는 외국인 대상 한옥 숙박을 기획했다"며 "예약된 손님들만 모신다면 한식뿐 아니라 한옥도 경험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한국 체류 1년 미만인 분들만 모셨다. 이름은 '윤스테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한옥 세 채를 게스트하우스로 돌릴 거다. 가격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방 하나에 30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서진은 논리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한 명이 추가될 때마다 10만 원 더 받아야 한다. 방 하나 25만 원 받고, 3명 오면 35만 원, 4명 오면 45만 원 받자"고 결론을 내렸다.

부사장 이서진, 회장 윤여정, 실장 정유미, 과장 박서준. 신입 최우식으로 직책이 정해졌다. 돌담으로 외부와 분리된 '윤스테이' 아랫동네는 직원 숙소, 윗동네 라운지와 세 채의 손님 숙소로 이루어져 있었다. 한옥을 둘러보던 박서준은 "예쁜데 동선 진짜 길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업 첫날 예약 손님은 호주, 네팔, 우크라이나 등 국가에서 온 14명이었다. 최우식은 이들에게 내일 확실히 오는지, 특별한 요청 사항이 있는지,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지 묻는 내용과 픽업 가능하다는 정보를 담은 확인 문자를 보냈다.

'윤스테이' 오픈 2주 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한식 레스토랑 엄태철 셰프에게 궁중 요리 비법을 전수받았다. 떡갈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갈빗살 지방 제거 후 칼로 다지고, 밤도 쪄서 하나하나 다 까야 했다. 손맛을 위한 특별 트레이닝에 박서준은 집에서도 3일 내내 떡갈비 만들기에 매달렸다고.

주방팀을 본 윤여정은 "유미가 잘한다"고 칭찬했고, 이서진도 "서준이가 연습한다고 3일째 떡갈비 먹었다고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차역으로 손님을 데리러 간 최우식은 외국인과 능숙한 영어 대화를 선보였다. 뇌과학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도 나눴다. 한국 전통문화 설명까지 능숙하게 한 최우식은 손님들에게 '윤스테이'에서 머무를 때 주의 사항도 꼼꼼하게 알렸다.

손님들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떡갈비 고기만 2시간째 다지던 박서준은 "다음 역할은 백정을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정유미도 "고깃집 사장 같다"고 공감했다. 빡빡한 스케줄에 박서준은 "지금 내 머리가 터질 것 같아"라며 힘든 마음을 표현했고, 정유미도 "한 팀만 받아도 힘든데 4팀 어떡하지? 내일 다 없는 거 아니야? 첫차 타고"라고 말하며 앞날을 걱정했다.

(사진=tvN '윤스테이'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