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데' 하춘화 "父 돌아가신지 1년, 나도 모르게 아버지와 대화 혼잣말해"[결정적장면]

박은해 2021. 1. 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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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1월 8일 방송된 MBN 예능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에서는 늘 가수의 꿈을 응원해 주던 아버지를 떠올리는 하춘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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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가수 하춘화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1월 8일 방송된 MBN 예능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에서는 늘 가수의 꿈을 응원해 주던 아버지를 떠올리는 하춘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춘화는 "저는 원래 이렇게 저의 히스토리라던가 인생 이야기를 하는 것에 부담감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저에게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 제 이야기를 하려니까 아버지와 추억을 빼놓고 제 노래 생활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춘화는 "돌아가시고 1년 정도 지났는데도 혼자서 길 가다가 '아버지 내가 그때 잘못했어. 왜 아버지 그때 얘기 안 해 줬어'라고 저도 모르게 중얼거리고 있다. 아버지와 살아생전에 다 못했던 대화를 하는 거다. 마음속에 묻어둔 게 아니라 저 스스로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것이다. 앞으로 제 노래 인생은 아버지 추억 속에서 살아가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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