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탁 울린 박완규 '비상', 가수는 통한다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랑의 콜센타’ 실력파 가수 영탁 놀라게 한 박완규 ‘비상’, 이 프로그램의 레전드로 남을 만했다.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7회분에서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선 영탁, 미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게스트 임태경, 김종서 부활 박완서, KCM 나이, 노래 등이 공개됐다.

이날 박완규는 지난해부터 쟁쟁하게 이어진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의 대결을 위해 이날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모든 남자들을 울리는 임재범 노래 ‘비상’이었다. 박완규는 특유의 허스키한 듯 시원한 보이스, 애절한 감성으로 ‘비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려 94점이 나왔다.

장민호, 영탁, 임영웅 등은 가요계 대선배, 살아있는 레전드 박완규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눈을 감고 노래의 선율과 가사를 음미했다.

급기야 영탁은 “제가 가수가 되기 전에 가요제에서 대상을 탔는데 그때 노래 불렀던 게 ‘비상’이었다”라며 추억담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영탁은 “실제로 당시 가수가 되고자 결심한 계기가 이 노래였다. 서울로 올라왔는데, 과거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찌릿찌릿했다”라며 대선배 박완규에게 감사를 전하며 포옹을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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