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9일,토)..강추위 계속, 최저 영하20도

연일 북극발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8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 알록달록 다양한 겨울옷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02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동장군의 기세가 여전하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경북 서부 내륙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눈이 날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20도, 안동 -17도, 김천 -16도, 대구 -13도, 포항·울진 -11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도 영주 -7도, 안동·김천 -4도, 대구·포항 -2도, 울진 -1도로 전날보다 2~3 가량 높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1~2.5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기 때문에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 등은 건강관리에 주의하고, 수도관 동파와 양식장 냉해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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