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처음이신가요.."이것만큼은 거르세요"

조준영 기자 2021. 1. 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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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시대를 맞아 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든 '주린이'도 늘어난다.

주린이는 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주식에 갓 입문한 투자자를 뜻한다.

국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도 크게 늘어났다.

━◇'주식투자 전문가, 추천종목'은 잘 살펴보세요━주식투자 붐이 일어나며 TV뿐만 아니라 주식카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자칭 '주식전문가'로 사칭하며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경우가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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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꿀팁]

[편집자주] 코스피 3000 시대를 맞아 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든 '주린이'도 늘어난다. 주린이는 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주식에 갓 입문한 투자자를 뜻한다. 이들은 모두 고수익을 꿈에 그리며 주식시장에 뛰어들지만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오히려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주린이가 꼭 알아야 할 주식 꿀팁을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들이 소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꿀팁'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첫 3000선을 돌파한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일 대비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국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도 크게 늘어났다. 개인투자자 시장점유율 1위 키움증권엔 지난 4~5일 이틀만에 7만개가 넘는 신규계좌가 개설될 만큼 주린이가 밀려들고 있다.

모든 투자자가 고수익을 바라며 주식시장에 뛰어들지만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투자를 할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처음 주식투자할 때 꼭 피해야 하는 몇 가지를 소개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꿀팁'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주식투자 전문가, 추천종목'은 잘 살펴보세요
주식투자 붐이 일어나며 TV뿐만 아니라 주식카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자칭 '주식전문가'로 사칭하며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경우가 상당수다.

일부는 증권방송이나 광고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만들고 이를 발판으로 투자금을 챙겨 잠적해버리는 경우도 있어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히려 제도권 금융투자회사에 방문해 여러 투자조언과 다양한 정보를 직접 듣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번쯤은 휴대폰 문자와 SNS 등을 통해 'A종목 호재나왔다. 강력 매수추천' 같은 추천종목을 소개받을 수 있다. '모두가 아는 호재는 호재가 아니다'는 증권가 격언처럼 매수타이밍을 놓쳤거나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경우도 적잖다.

특히 비상장주식은 유통시장이 없어 되팔기도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투자추천만을 믿고 매수할 때는 보다 신중한 투자판단이 요구된다.
◇이낙연, 이재명, 안철수…테마주는 조심하세요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선거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정치인 테마주도 조심해야 한다. 거물급 정치인의 말 한마디에 특정종목이 출렁이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해당 정치인과 고등학교·대학교 동문이란 이유 때문이다.

기업 펀더멘털과 전혀 상관없이 오직 정치인과의 조그마한 연줄 하나로 만든 결과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실적에 기반한 종목투자, 주가전망을 권고한다.

특히 테마주는 풍문만으로 단기간 급등하다가 루머가 소멸되면 바로 급락하는 등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크고 예측도 어렵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정책테마도 마찬가지다. 테마주라고 이름을 올린 종목이 정작 관련 사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테마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내용, 영업실적 등을 주의깊게 살펴 투자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함부로 계좌 맡기지 마세요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주식시장. 직접투자하긴 무서워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미등록 사설업자'에게 주식운용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이들에게 투자를 맡기는 경우 투자성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일 뿐만 아니라 수수료, 성과보수 등의 명목으로 가져가는 비용도 높아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 사설업자들은 일임받은 증권계좌를 주가조작에 악용해 투자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증권범죄에 연루되기도 한다. 증권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된 경우 증권계좌를 맡긴 사람 역시 처벌대상이 될 수 있따.

만약 주식투자를 일임하고 싶다면 제도권 금융투자회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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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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