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킥보드, 18개월간 지구 250바퀴 달렸다

박성준 2021. 1. 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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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 씽씽이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씽씽 이용자가 이동한 총거리와 이동시간 등을 8일 공개했다.

씽씽을 운영하는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새로운 탈거리로 등장한 공유 킥보드가 이제는 일상을 변화시키는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이용자 편의와 안전은 물론, 보행자 보호와 친환경, 지자체와의 협력,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2021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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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개월간 씽씽이 달린 거리..누적 1000만km
 
국내 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 씽씽이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씽씽 이용자가 이동한 총거리와 이동시간 등을 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8개월간 씽씽이 달린 거리는 누적 1000만km였다. 지구 한 바퀴를 4만km으로 치면 250바퀴에 달한다.

자동차가 달린 거리로 환산하면 씽씽이 감축한 이산화탄소(CO2) 양은 약 1500t(141.5g/km,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분석집 기준)에 이른다. 중부지방 10년생 소나무 15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이다. 그리고 씽씽의 누적 이동시간은 약 100만 시간을 기록했다.

씽씽이를 이용한 소비자 중 이색 사용 기록도 이날 공개됐다. 지금까지 씽씽을 가장 많이 타고 달린 이용자 이동 횟수는 총 3334회였다. 씽씽을 통해 한 번에 가장 멀리 달린 거리는 54km에 달했다. 54km는 서울에서 평택까지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씽씽을 가장 많이 이용한 날짜는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로, 하루에 4만명에 가까운 사용자가 몰렸다.
씽씽을 운영하는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새로운 탈거리로 등장한 공유 킥보드가 이제는 일상을 변화시키는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이용자 편의와 안전은 물론, 보행자 보호와 친환경, 지자체와의 협력,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2021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씽씽은 현재 서울 13개 자치구와 경기, 인천, 강원(춘천, 원주)과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충남 천안, 충북 청주, 경남 거제, 경북(경주, 포항, 경산), 경남(진주, 진해), 전북(전주, 익산) 등에서 운영 중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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