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트럼프 남은 임기 핵버튼 사용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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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1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8일(현지시간) 미군 합참의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2주 동안 적대행위를 개시하거나 핵 공격을 명령할 수 없도록 예방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통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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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민주당 1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8일(현지시간) 미군 합참의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2주 동안 적대행위를 개시하거나 핵 공격을 명령할 수 없도록 예방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통화했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 불안정한 대통령보다 더 위험한 상황은 없다"며 "우리는 미국과 민주주의에 대한 대통령의 불균형한 공격으로부터 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인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미국 정치권에서 대통령을 축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번 사건은 사실상 트럼프가 부추긴 것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통한 트럼프 대통령 권한 박탈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즉각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대통령을 축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의회는 탄핵 추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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