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롤드컵 결승전, 중국 선전서 개최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선전(深圳)에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9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롤드컵 결승전이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10주년인 2020년 롤드컵을 중국 6개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펜데믹이 터지면서 상하이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했으며 올해 한 번 더 중국 도시 투어를 열기로 했다.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책임자인 존 니덤은 "지난 한 해는 예상하지 못한 도전으로 가득했지만, 멋진 경기가 많이 나왔다. 동시에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에서는 많은 중요한 이정표를 남겼다"며 "우리는 가장 큰 리그와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지원해준 수백만 명의 팬들이 있는 곳에서, 중국의 가장 혁신적인 도시인 선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e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2021 롤드컵 결승전 개최 장소인 선전은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도시이며 중국 정부가 IT 도시로 키우는 곳이다. 텐센트, 화웨이, ZTC 등 수 많은 중국 IT기업이 위치해있다. 과거 ESL이 중국 시장을 공략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도시가 선전이었다. 또한 LPL 빅토리5(V5)의 연고지로 알려져 있다.

2021 결승전 장소를 공개한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말 다른 개최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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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