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패배 인정 후 첫 메시지.."미국 우선주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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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거대한 목소리를 계속 내겠다"며 의사당 난립 사태 이후 커진 지지자들의 불안을 달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제게 투표한 7500만명의 위대한 미국 애국자들과 미국 우선주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앞으로 오랫동안 거대한 목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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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거대한 목소리를 계속 내겠다"며 의사당 난립 사태 이후 커진 지지자들의 불안을 달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제게 투표한 7500만명의 위대한 미국 애국자들과 미국 우선주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앞으로 오랫동안 거대한 목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은 어떤 방식이나 형태로든 무례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트윗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질서 있는 정권교체를 약속한 후 처음으로 내놓은 메시지다.
미 수사당국이 폭력시위 주동자들에 대한 엄벌 의지를 밝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커진 지지자들의 불안감을 달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은 지난해 11월3일 미국 대선에서 대규모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불복 입장을 고수해 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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