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주간政談] '드렁큰' 김태년·양정철, 강추위 녹인 브로맨스
<더팩트> 정치팀과 사진영상기획부는 여의도 정가, 청와대를 취재한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한 주간 이슈를 둘러싼 뒷이야기와 정치권 속마음을 다루는 [TF주간 정담(政談)] 코너를 진행합니다. 주간 정담은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취재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취재 후기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靑, 각종 '설'에 시달려…이은재·홍준표 멀고 먼 국민의힘 복당
[더팩트ㅣ정리=신진환 기자]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은 지도 어느덧 열흘을 향해 갑니다. 연휴를 보낸 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새해 일정에 돌입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청와대와 정치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도 새해 시작과 함께 미국행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양 전 원장은 미국행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일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종로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만났고, 그 모습이 <더팩트>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또, 청와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경질설과 여권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 등 여러 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4월 총선 과정에서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한 김태호 의원의 복당을 받아들였습니다. "사퇴하세요"라는 유행어(?)를 남긴 이은재 전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의 복당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민주당 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의 발언이 길어졌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최근 여러 현안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듯 보이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연초부터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던 최 수석과 김 원내대표, 양 전 원장의 만남과 관련한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 미국행 앞둔 양정철, 최재성-김태년과 '신년 모임'
-7일 <더팩트>가 보도한 최 수석과 김 원내대표, 양 전 원장 만남 기사가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시 상황이 어땠죠?
-세 사람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만났는데요. 청와대 참모와 여당 원내대표, 민주당 싱크탱크 전 수장의 모임 제보를 받고 취재에 나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밤 9시 이후 음식점은 영업을 중단해야 하기에 그 전에 이들의 모임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들이 맞는지 확인해야 했기에 맞은편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날 오후 9시 21분 식당 문이 열리고 최 수석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2분 뒤 김 원내대표와 양 전 원장이 뒤를 이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위공직자와 정당인,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 전 원장이 단순히 만났을 것 같진 않은데 어떤 모임이었나요?
-저희도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여당 원내대표와 청와대 정무수석은 긴밀히 소통하는 관계라는 점에서 이해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만 양 전 원장은 지금 아무런 직책을 갖고 있지 않은 인물이기에 새해를 맞은 모임 정도로 짐작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취재진이 세 사람의 만남 배경을 취재하던 중에 양 전 원장의 미국행 보도가 나왔습니다. 취재진도 이런 배경이 아닐까 추측하고 먼저 양 전 원장 측에 미국행이 맞는지 확인한 후 김 원내대표 측을 통해 만남의 배경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 원내대표 측은 원래 김 원내대표와 최 수석이 만나는 자리였는데, 양 전 원장이 미국으로 간다는 연락이 와서 인사차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범한 한 시민으로 지내는 양 전 원장이 상대적으로 눈길을 끄네요.
-양 전 원장은 지난해 4월 16일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뒤 야인으로 돌아갔죠. 오랜만에 그의 모습을 보니 무척 반갑더라고요.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양 전 원장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양 전 원장과 김 원내대표의 친근한 모습은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는데,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식당을 나와 어깨동무를 하더라고요. 순간적으로 '브로맨스'가 떠오르면서 허물 없어 보이는 사이로, 또 인간적으로 보였습니다. 기분 좋게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죠. 최근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도 거론됐던 양 전 원장은 정책 연구를 위해 미국으로 간다고 해요. 미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데, 무탈하게 잘 다녀왔으면 합니다.
-밤 9시 이후 식당은 영업을 중단해야 하잖습니까?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도마에 오를 수 있겠어요.
-우선 이들이 밤 9시를 넘겨서 식당을 나온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김 원내대표 측은 신원 불상의 사람들이 밖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식당에서 기다렸고, 실제 9시 전에 결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취재진이 세 사람이 나오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는데요, 양 전 원장과 어깨동무를 하고 나오던 김 원내대표가 골목을 나오며 주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전화가 왔던 건지, 아니면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휴대전화를 꺼내며 멈칫했습니다. 아무래도 취재진이 있다는 것을 누군가 전달해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워낙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말이 많은 상황으로 취재진도 이 부문에 상당이 민감했습니다. 그래서 식당 주인을 찾아가 확인한 결과, 최 수석과 김 원내대표 측이 밝힌 내용을 식당 주인도 똑같이 확인해 줬습니다. 서울시 측에 따르면 원칙적으로는 밤 9시까지 업주는 영업을 중단해야 하고 이용자는 퇴실해야 합니다. 이번 경우를 특수한(?) 상황으로 봐야 할지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양 전 원장은 상당히 취한 모습이었는데 어땠나요?
-네, 김 원내대표와 어깨동무를 한 양 전 원장의 모습은 누가 보아도 취한 상태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도 취기가 오른 모습이었고요. 그렇게 골목을 빠져나온 세 사람은 각자 차를 이용해 자리를 떠났습니다. 어떤 직책도 없는 양 전 원장은 택시를 타고 떠났고, 이후 김 원내대표, 최 수석이 각자 차를 타고 헤어졌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가능한 만남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대국민 호소 등을 고려할 때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든 밤 9시 넘어서까지 만나는 모습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한 때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秋경질', '사면', '탈정치'…각종 소문에 시달린 靑
-청와대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여러 설이 난무한 한 주였습니다. 자진 사퇴로 알려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경질설부터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 여러 이야기가 나왔죠?
-그렇습니다. 일부 보수 매체가 지난 7일 "법조계에서 추 장관이 자진 사퇴가 아니라 사실상 경질됐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고, 아직 추 장관이 사직서를 보내지 않은 채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보도하면서 이른바 '秋 경질설'이 불거졌습니다. 심지어 추 장관이 자진 사퇴하는 모양새를 만들려 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어기고, 춘추관에서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사직서 제출 등의 절차도 밟지 않아 청와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해당 기사에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 장관이 사의 표명을 했고, 후임자까지 임명된 상황"이라며 "관련한 여러 보도들이 있었는데, 오늘 법무부가 추 장관 명의로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추 장관은 뭐라고 했죠?
-네, 추 장관도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고, 대통령은 후임 장관 인선 시까지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마무리해달라는 당부의 말이 있었다"고 청와대와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사자들이 완강히 경질설을 부인하는데, 왜 이런 얘기들이 나온 거죠?
-우선 해당 기사들에는 추 장관 경질설의 진원지가 '법조계'와 '정치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경질할 권한을 가진 청와대발이 아닙니다. 청와대는 부인했고요. 다만 당시 상황이 조금 이상하기는 했습니다. 청와대의 사의 표명 발표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추 장관은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고, 청와대와 법무부도 사표 제출 및 수리에 대해선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사의 발표 당일 사표가 처리되고 곧바로 차관 대행 체제로 갔던 것과 비교해도 다릅니다. 때문에 이런 상황들을 묶어서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경질설을 흘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 대통령의 탈정치 선언을 두고도 여러 설이 난무했죠?
-네, 먼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꺼낸 사면론 카드를 두고 일부 매체에서 '청와대가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선별 사면을 검토 중이다', '문 대통령이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통합의 해라고 언급한 것은 사면을 의식한 것이다' 등의 설이 제기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고요. 또 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새 PI(President Identity) 재설정을 위해 외부 컨설팅 업체와 논의 중이며, 올해 화두로 '청와대의 탈정치'를 키워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청와대 관계자는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연초부터 청와대를 둘러싼 여러 설들이 제기되고, 청와대가 즉각 부인하는 상황이 반복된 것인데요. 청와대 입장에선 '아니다'라고 해도 일부 언론에서 그것을 다뤄 상당히 곤혹스러운 한 주였을 것 같습니다.
◆ 이은재 복당 보류, '천박한 정치인' 비난까지…홍준표는 언제?
-최근 국민의힘이 김태호 의원의 복당을 결정했죠? 김 의원의 '귀향'으로 당 밖 다른 정치인들의 복당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특히 이은재 전 의원의 복당 여부는 어떻게 된 건가요?
-네. 이 전 의원의 복당은 보류됐는데요. 사실 비대위원회에서 복당 안건이 상정조차 되지 않은 거였습니다. 지난 7일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안건이) 올라오지도 않았다"고 말했죠.
-정원석 비대위원은 이날 이 전 의원을 "천박한 정치인이자 이제는 더 이상 정치무대에서는 안 될 인물"이라며 공개 반대 입장을 내기도 했는데요. 거친 표현이 다수 담겨 있어 이목이 쏠렸습니다.
-정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국민의힘은 하수처리장이 아니다"라며 "'MS 사퇴 요정' 및 탈당 후 '윤석열 혈서' 등으로 우리당을 희화화시킨 당사자를 구제한다는 것은 일반 상식에 반할 뿐만 아니라 민심 자체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다. 적어도 강남 지역구 내에서 경험했던 그분의 수준 이하의 행실과 처신 등은 더 이상 우리 정치와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력에 편승하고, 자신의 이권이 맞지 않으면 매몰차게 나가 버리며, 분위기 좋아져 괜찮겠다 싶으면 슬그머니 주변 들쑤셔 돌아오려고 하는 이런 '퇴물 정치인'은 이제는 당내 젊은이들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앞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해 기독자유통일당이라는 당을 창당했죠. 이때 이 전 의원이 불자라는 논란이 일어나자 다시 한국경제당을 창당했습니다. 선거 패배 이후엔 탈당해 무소속으로 임기를 마쳤고요. 정 위원이 언급한 혈서 등 사건은 사실 취재진 사이에서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었죠.
-때문에 복당을 신청한 이 전 의원에 대해 "들어와서 할 일이 있나", "이쯤 되면 처량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국민의힘은 당분간 복당 논의를 띄우지 않을 전망입니다.
-무소속 4인방(권성동·김태호·윤상현·홍준표) 중 돌아오지 않은 윤 의원과 홍 의원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는데요. 김 위원장은 홍 의원에 대해 "복당하겠다는 생각도 안 하고 신청도 안 한 분인데 그런 분까지 구태여 우리가 스스로 얘기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에 대한 당내 여론은 아직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에 불만을 품은(?) 홍 의원은 "다른 사람은 가출한 사람들이다. 나는 내 집 싫어서 나간 게 아니고, 가출이 아니고, 외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년 인터뷰에서 자신이 '보수 적통'임을 강조하며 "내가 적장자인데 적장자 내치고 서얼들이 모여서 횡포 부린다고 해서 국민들이 그걸 믿어주겠느냐"라고 했는데요. 결국에는 자신도 복당할 거란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웃음)
◆민주당 최고위서 말 많아진 김태년 원내대표
-요즘 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는데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확실히 30~40%대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일 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예전 최고위에서는 종종 웃음소리도 나고 위원들이 발언할 때 목소리에 힘이 실렸는데요. 최근 회의를 보면 다들 가라앉아 있는 듯합니다. 특히 이낙연 대표가 말수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김태년 원내대표 발언 비중이 늘었다는 이야기가 취재진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취임 직후 회의 발언을 간결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던 것으로 아는데요.
-그렇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31일 대표 취임 후 지도부와 첫 만찬을 가지면서 "회의에 간결히 말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회의에서 이 대표는 3분 만에 발언을 마쳤지만 김 원내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 등이 5분 넘게 발언하자 이를 지적했던 겁니다. 그래서 그다음 회의 때부터 최고위원들은 당대표·원내대표 발언(약 5분)보다 짧은 2~3분 정도로 발언을 마치기로 정하고 발언 분야도 나눴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암묵적 룰이 깨진 듯합니다. 실제로 지난 4일 민주당 최고위 발언 시간을 살펴보면 이낙연 대표는 약 4분, 김 원내대표는 약 5분 30초 발언했습니다. 염태영 최고위원도 발언시간이 약 4분 20초였습니다. 지난 6일에도 이 대표는 약 4분 10초, 김 원내대표는 약 5분 40초였고, 신동근 최고위원도 4분 넘게 발언했습니다.
-통상 당대표는 지도부 회의에서 당 운영 방안이나 주요 현안에 대한 당 메시지를 전달하고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협상 내용, 입법 진행 상황, 향후 정책 방향 등을 보고합니다. 그래서 당대표보다 원내대표 발언 분량이 더 많은 게 특이한 건 아닌데요. 다만 이 대표가 예전에 '간결한 메시지'를 당부했었기에 김 원내대표나 최고위원들이 요즘 부쩍 길게 발언하는 모습들은 이 대표의 가벼워진 무게감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는 겁니다. 민주당 한 출입기자는 "이 대표 리더십이 휘청거리니 김 원내대표 말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라는 최고위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 대표가 새해 벽두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꺼내서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죠.
-그렇습니다. 당원게시판에는 이 대표의 재신임이나 당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와 있습니다. 강성 친문 지지층 중에는 이 대표에게 '사면발이'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번 사면 건의로 타격을 입은 인물은 문재인 대통령도 민주당도 아니고 이낙연과 국민의힘뿐"이라는 지라시가 돌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가 회복하기 어려운 악수를 뒀다는 평이 다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민주당이 당 온라인 종합편성방송 개국 홍보를 위한 광고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코로나19로 학교도 못 가고 친구들도 못 만나 인생이 힘들다고 토로하는 아이에게 이 대표가 위로하는 내용인데요. 이 대표가 옆집 할아버지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성난 지지층 민심을 다독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방담 참석 기자 = 이철영 팀장, 허주열 기자, 신진환 기자, 박숙현 기자, 문혜현 기자(이상 정치팀), 장우성 정치사회 에디터, 임영무 기자, 배정한 기자, 이새롬 기자, 남윤호 기자, 이선화 기자, 임세준 기자(이상 사진영상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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