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최고기록 세운 뉴욕 증시, 오늘도 상승 출발

최종석 기자 2021. 1. 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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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8일(현지시각)에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0% 오른 3만1104.75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1만3142.67을 오르내리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817.86으로 전 거래일보다 0.3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다우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3만1000을 처음 넘어섰다. 나스닥 지수는 1만3000선을 처음 돌파했다. S&P500 지수가 3800선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해 1분기 75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다만 연초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에 대해선 신중론이 많다. 미국내 텍사스, 펜실베니아 등에서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더딘 백신 보급과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경기 부양 효과를 지연시킬 소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종목별로는 JP모건체이스가 3.28% 상승 출발했다. 테슬라는 15.24%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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