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나혼산' MBC 연예대상 6관왕 속 무관→몰래 쓴 소감 공개

[뉴스엔 이하나 기자]

MBC 연예대상 무관에 그친 기안84가 미리 준비해뒀던 수상 소감을 밝혔다.

1월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MBC 연예대상 6관왕을 자축했다.

‘2020 MBC 연예대상’ 수상을 자축하던 박나래는 “2020년도 소처럼 일해준 기안84 님이 무관이라는게”라고 아쉬워했다.

기안84는 “기대는 당연히 안 했다”고 넘기려 했지만, 손담비는 기안84가 미리 수상 소감을 준비했던 것을 지적했다. 이에 박나래는 “수상 소감을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즉석에서 무지개회원들은 기안84를 위한 시상식을 열었다. 기안84는 “정말 기대를 안 했는데, 기대를 안 했으니까 여기서 하고 있겠죠?”라며 “맨 처음 시작했을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했는데 벌써 5년이 됐다. 말도 안 되는 사랑을 받았다. 시언이 형님이 나가시고, 저도 언제까지 할 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 코로나로 대한민국이 힘들지만 언젠가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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