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확진자 하루 7882명..확진·중증·사망 모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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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중증 환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쓰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까지 일본 전역에서는 7882명의 환자가 새로 보고됐다.
사망자는 78명으로 전날(72명)에 이어 하루 만에 기록을 경신했고, 중증 환자도 826명으로 코로나19 상륙 후 가장 많았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7일 도쿄도와 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현 등 수도권에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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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중증 환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쓰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까지 일본 전역에서는 7882명의 환자가 새로 보고됐다. 5일 4912명, 6일 5999명, 7일 7570명에 이어 나흘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7만559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2477명의 확진자가 나온 수도 도쿄도가 가장 많았고, 가나가와현(883명) 사이타마현(496명) 지바현(455명) 순이었다. 모두 사상 최대치다.
사망자는 78명으로 전날(72명)에 이어 하루 만에 기록을 경신했고, 중증 환자도 826명으로 코로나19 상륙 후 가장 많았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7일 도쿄도와 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현 등 수도권에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했다. 긴급사태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7일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긴급사태 발령이 늦어져 이미 의료체계가 파탄 상태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사이타마 의대 종합의료센터의 오카 히데아키 감염증 내과 교수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증자가 넘쳐나고 있다. 특히 도쿄 등 수도권이나 오사카에서는 의료체제가 무너졌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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