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흘째 코로나19 사망자 1천 명대.."경제 전체 봉쇄해야"

정성진 기자 입력 2021. 1. 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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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사흘째 1천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하면서 독일 경제 전체에 대한 완전 봉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7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천1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1천19명, 7일 1천70명에 이어 사흘째 1천 명을 웃돌았고,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12월 30일 1천129명보다 많은 사망자 수로 최다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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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사흘째 1천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하면서 독일 경제 전체에 대한 완전 봉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7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천1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1천19명, 7일 1천70명에 이어 사흘째 1천 명을 웃돌았고,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12월 30일 1천129명보다 많은 사망자 수로 최다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1천849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튀링겐주지사는 독일 경제 전체에 대해 봉쇄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도 라메로프 튀링겐주지사는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레스토랑이나 호텔, 예술가, 자영업자, 배우, 아이들은 책임을 져야 했지만, 독일 경제의 다른 부문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은 지난 5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사적 모임은 같은 가구 외에는 1명만 허용하고, 코로나19 급확산 지역에서는 반경 15km 이내로 이동을 제한하는 등 봉쇄 조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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