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안성준, 최종 우승 "즐거운 무대 보여드릴 것"..김소연 2위 [종합]

김은정 2021. 1. 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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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이 초대 우승자가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TOP4(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가 '뉴 트로트 가왕' 자리를 걸고 최후의 승부를 펼쳤다.

심사위원 점수가 반영되는 2차 개인 곡 미션 '나를 닮은 트로트' 무대에서는 김소연이 '꽃바람', 더블레스는 '일편단심 민들레야', 안성준은 '제비처럼', 김재롱이 '둥지'로 마지막 노래를 마쳤다.

실시간 국민투표가 마무리된 후 3위 김재롱, 4위 더블레스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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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안성준이 초대 우승자가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TOP4(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가 ‘뉴 트로트 가왕’ 자리를 걸고 최후의 승부를 펼쳤다.

이날 '트로트계 아이유' 김소연은 '그대로 멈춰라'를 선곡해 알고보니 혼수상태 프로듀싱을 받았다. "딱 듣자마자 느낌이 팍 왔다"는 김소연은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꽃미남 트로트 트리오 더블레스는 신곡 '품'으로 추가열의 프로듀싱를 받았다. "떨리는 무대인데 셋이라 의지하고 힘이 되어준 것 같다"는 세 사람은 우승 공약으로 '무료 호떡'을 걸었다.

MVP 3관왕을 기록한 안성준은 "아파트에 응원 현수막이 걸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프로듀싱을 받은 그는 코로나19 시대에 응원을 보내는 '마스크'를 열창했다.

개그맨 김재욱에서 트로트 가수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김재롱은 "결승전까지 오게 되어 독박육아 하게 된 아내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트벤저스 3인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의 프로듀싱으로 '압구정 신사'를 선곡했다. 이건우는 "김재롱이 불러서 히트 안하면 트벤저스 은퇴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재롱은 무대를 장악했다. 

심사위원 점수가 반영되는 2차 개인 곡 미션 '나를 닮은 트로트' 무대에서는 김소연이 '꽃바람', 더블레스는 '일편단심 민들레야', 안성준은 '제비처럼', 김재롱이 '둥지'로 마지막 노래를 마쳤다.

실시간 국민투표가 마무리된 후 3위 김재롱, 4위 더블레스가 발표됐다. 누적 점수 1위는 970점의 김소연이 지키고 있던 가운데 '뉴 트로트 가왕'으로는 안성준이 호명됐다. 

1,380점으로 준우승자가 된 김소연은 "아까보다 마음이 편하다. 80팀 중에 2등이라는 것도 큰 숫자"라면서 "성준이 오빠가 1등 할만했다고 생각한다"고 축하를 보냈다.

초대 우승자 안성준(1,459점)은 1억원 우승상금과 음원 발매, 전국 공연 기회를 품에 안았다. 그는 가족과 팬들, 함께한 참가자, 심사위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솔직히 TOP4가 다 같이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음악해서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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